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2006년 세계여성상 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살아 있는 비너스’로 불리는 구족화가 앨리슨 래퍼,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등이 수상한 바 있는 이 상은 지난 2000년 오스트리아 작가 게오르그 킨델이 창설했으며,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올해 세계여성상위원회는 총 12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자선부문은 배우 샤론 스톤, 연예오락 부문은 우피 골드버그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현지시각으로 10월14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