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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죽어서도 말을 한다?!
씨네21 취재팀 2006-10-17

<아이즈 와이드 셧>이 스탠리 큐브릭의 유작으로서는 좀 실망스러웠던 분들을 위한 희소식. 큐브릭에게 화살을 돌리지 않고 대신 비난을 퍼부을 대상이 생겼다. <풀 메탈 자켓>의 하트만 상사로 잘 알려진 R. 리 어메이에 따르면, 큐브릭이 <아이즈 와이드 셧>의 원흉으로 지적한 것은 주연배우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이다. 큐브릭은 죽기 2주 전에 어메이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즈 와이드 셧>은 구역질나는 쓰레기야. 비평가들이 즐겁게 씹어대겠지. 크루즈와 키드먼이 자기들 멋대로 행동한 탓이야”라고 말했다고. 큐브릭 마니아 여러분들은 안심하시라. 이게 다 놈현. 아니, 크루즈와 키드먼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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