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파 출신인 변혁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 사람들 사이의 소통의 문제, 영상매체의 기능에 대해 논하면서 멜로적인 감성을 지닌 영화다. 은석은 영화감독으로, 사랑에 관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고 있다. 은석은 어느날 이영희라는 여성을 만나는데 미용사보조로 일한다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영희는 은석이 평소에 찾고 싶던 인물이다. 평범한 영희의 삶을 카메라로 들여다보면서 은석은 그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남자친구가 군대에 가 있다고 말하는 영희는 뭔가 사연을 간직한 것처럼 보인다. 이후 은석은 캠코더를 통해 영희의 진실을 알게 된다. 심은하, 이정재 출연.
TV영화...<인터뷰>
2001-09-13
1999년, 감독 변혁 출연 심은하 <SBS> 9월16일(일) 밤 10시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