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의 의리를 위해 사람을 찌르고 자수한 수현과 뭣하나 되는 것 없는 강력계 형사 성우가 인질과 인질범이 되면서 벌어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 전형적 버디무비인 <강적>은 결코 섞일 수 없는 두 사람이, 누명을 쓰면서 하나가 되는 과정을 거칠게 묘사한다. 부가영상으로 조민호 감독과 영화평론가 강유정의 음성해설, 감독에게 들어보는 수현과 성우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배경 설명, 박진감 넘치는 자동차 액션 만들기, 삭제장면 모음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