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스타 힐러리 더프가 <뉴욕타임스>의 영화비평가 스티븐 홀든에게 통렬한 펀치를 날렸다. 스티븐 홀든은 지금껏 더프가 출연한 코미디물을 일관되게 씹어온 인물. 홀든은 특히 더프의 연기만 따로 떼내어 강도 높게 비판하는 열의를 보여왔다. 이를 잘 참아온 더프도 결국엔 분을 터뜨렸다. 힐러리 더프는 최근 패션지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쏘아붙였다. “나는 내 팬들을 위해 영화에 출연하는 거지 <뉴욕타임스> 독자들을 위해 출연하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