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대표 감독 우디 앨런이 30년지기 친구와의 싸움에서 패했다. 싸움의 시작은 2001년, 우디 앨런은 그의 제작자이자 친구인 진 두메니언이 자신에게 영화의 수익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으며, 1200만달러가량을 사기쳤다고 주장했다. 그 이후에도 앨런과 두메니언은 영화의 편집과 관련하여 말이 많았고, 2004년에는 우디 앨런이 <브로드웨이를 향해 쏴라>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 등 6편의 영화를 텔레비전과 선박에서 방영할 때 두메니언의 편집본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정은 두메니언의 손을 들어줬고, 앨런쪽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30년 우정도 돈과 일 앞에선 쉽게 금이 가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