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에 출연 중인 제인 폰다와 샐마 헤이엑이 멕시코시티 공연 일정을 앞두고 국경 도시 시우다드 후아레스의 여성살인사건에 관한 발언을 던졌다. 두 여배우는 1993년부터 지금까지 이 도시에서 350명 이상의 여성이 살해된 것에 대해 대부분 멕시코 정부가 방관했다고 비난했다. 멕시코 출신인 헤이엑은 “부끄러운 일이며, 죽은 여성들을 위해서라도 정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