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라는 키워드만으로도 젊은이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카레이싱의 세계. 그 세계를 포착한 영화 <드리븐> 홈페이지에 가면 가장 유명한 모터스포츠 중 하나인 C.A.R.T 시리즈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클릭하자마자 숨가쁘게 몰아치는 자동차 엔진소리와 화면움직임은 그것만으로도 훌륭하게 영화를 설명해내고 있다. 킵 파두, 틸 슈바이거, 실베스터 스탤론, 버트 레이놀즈 등 낯익음과 낯섦의 조화가 돋보이는 캐스팅을 살펴보고, Character, Racing, Filming으로 나뉜 갤러리와 예고편도 감상했다고 해서 <드리븐> 홈페이지를 다 봤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Entertainment 코너로 가면 직접 예고편을 편집해볼 수 있다. 짧은 길이지만 그 어떤 예보편보다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듯. 이 홈페이지에선 좀처럼 정지화면을 보기 힘든데, 정신없다고 불평하는 네티즌도 있겠지만 이는 분명 플래시의 공이다.
http://www.drivenmovi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