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무죄 무전유죄’, 이 한마디로 설명되는 실화, 지강헌 사건을 다룬 영화 <홀리데이> 속 그들은 서럽고 힘없는 보통 사람들의 표상이다. 영화는 비록 사회를 정조준하지 못했으나, 국민 대다수의 힘겨운 삶의 울부짖음이 파란 기와집 안까지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부록에서도 이같은 제작 의지를 제작진의 음성으로 직접 들을 수 있다. 특히 얼굴 팩하는 교도소 부소장 안석(최민수), 수사권을 넘기라는 안석의 협박장면, 탈주범 중 자수한 덕만을 골프공으로 고문하는 장면 등 극장 개봉시 삭제된 10개 장면이 2분 정도 추가된다.
얼굴에 팩 붙이고 폼재는 최민수라~ <홀리데이>
200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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