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코너리가 영화계를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오는 6월8일 미국 LA에서 열릴 미국영화연구소의 평생공로상 시상식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선언할 예정이다. 지난 1월 75살의 고령으로 신장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며 은퇴를 결심한 코너리는 현재 “역사책을 집필”하며 보내는 제2의 인생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디아나 존스> 4편의 제작을 맡은 해리슨 포드가 그를 반드시 출연시키겠다고 의지를 다지고 있는 상태라 은퇴가 조금 뒤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코너리, 한 작품만 더 해주면 정말 안 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