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 매력적인 여신 니콜 키드먼이 ‘미시즈 본’으로 변신한다. 그녀는 스파이 스릴러물 <본 아이덴티티>의 여성 버전에 캐스팅됐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사이먼 킨버그가 각본을 쓴 이번 프로젝트에는 니콜 키드먼이 제작에도 참여할 계획.
신민아, 유건, 온주완/ <화산고>의 검도부 주장 신민아가 다시 액션 연기로 돌아온다. 곽재용 감독이 연출하는 <무림 여대생>에 캐스팅된 것. <무림 여대생>은 무술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여대생이 고수로 성장하는 이야기. 그녀의 상대역으로는 유건과 온주완이 먼저 발탁됐다.
박지빈/ 박지빈은 효심도 깊다. 그는 여인광 감독의 데뷔작 <아이스케키>에서 아이스크림을 팔아 아버지를 찾아가는 소년 영래 역으로 낙점됐다. 영화는 1960년대 전라도 여수를 배경으로 한 가족드라마. 신애라가 영래의 어머니 역에 캐스팅됐다. <아이스케키>는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한다.
존 말코비치/ 존 말코비치가 <돌연변이 연대기>에 출연한다. 이 영화는 유명 롤 플레잉 게임의 줄거리에 기반한 SF스릴러다. 때는 23세기, 지구의 자원을 약탈하는 연합국의 변종 군대와 그에 저항하는 인간 사이에 전쟁이 벌어진다는 내용. 존 말코비치는 물론 악역이다. 연합국의 수장 격인 그는 지구를 약탈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그럼 그도 변종일까? 수십개의 다리로 테이블 위를 기어가던 후마 카불라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
캐리 앤 모스/ <매트릭스> 시리즈 이후 괜찮은 출연작을 내놓지 못한 캐리 앤 모스가 스릴러영화를 택했다. 새 영화 <디스터비아>에서 그녀는 살인용의자가 된다. 감독은 D. J. 카루소. 그의 전작 스릴러영화 <테이킹 라이브즈>는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오, 트리니티, 이 영화 <서스펙트 제로2>가 되는 건 아니겠죠? 에이, 설마.
주현, 하정우, 박시연/ 흡혈귀만 가족 만들란 법 있나? 인간 세상에 내려온 구미호 일가의 이야기 <구미호 가족>에 주현, 하정우, 박시연이 캐스팅됐다. 졸지에 구미호 가장이 된 주현은 박시연과 하정우를 아들딸 삼는다. <용서받지 못한 자>의 하정우는 어리버리한 연기로 주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박시연은 실제로는 나이차가 15살이나 나는 박준규와 극중 부부지연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