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소녀 장금 10등 했사옵니다. 한류 드라마 <대장금>의 아역배우 조정은이 출연한 영화 <귀여운 천재>가 홍콩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랐다. <귀여운 천재>는 개봉 첫쨋주 박스오피스에서 총 3만2천달러를 벌어들여 <49일>(1위), <키핑 멈>(2위)과 함께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조정은은 이번 영화에서 이복동생과 함께 악덕 여성 사업가에 맞서 싸우는 씩씩한 소녀로 분했으며, 이복동생 역으로는 일본의 아역배우 하라시마 다이치가 출연했다. 조정은은 홍콩 언론으로부터 ‘백설공주’란 애칭까지 얻었다고 하니, 한류 스타의 세대교체가 시작된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