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안젤리카>와 <까마귀 기르기>의 카를로스 사우라 감독작. 비극으로 돌진해가는 젊은이들의 삶을 리얼리즘적 시선으로 고찰한다. 파블로와 메카는 절도행위를 하며 살아간다. 주차장에서 차를 훔친 파블로는 카페에서 안젤라를 만난다. 파블로는 그녀를 오랫동안 좋아하던 처지. 둘은 영원히 함께하자며 서약을 맺는다. 파블로는 안젤라에게 총쏘는 법을 가르치고 자신들의 패거리에 끼워준다. 콧수염을 한 남자로 변장한 안젤라는 강도행각도 서슴지 않는다. 카를로스 사우라 감독은 영화에 출연하는 젊은이들을 거리에서 캐스팅했으며 이들과 직접 시나리오 작업을 하기도 했다. 공허한 일상에 지친 청춘들의 모습이 기억에 각인된다.
TV영화...<질주>
2001-08-16
1981년, 감독 카를로스 사우라 출연 베르타 소쿠엘라모스 <EBS> 8월18일(토) 밤 10시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