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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프 파인즈·프란체스카 애니스 결별
씨네21 취재팀 2006-02-16

남이 된 당신, 님이 된 당신

글렌 클로스

랠프 파인즈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남이 된다고 하더니, 랠프 파인즈(<쉰들러 리스트> <콘스턴트 가드너>)가 11살 연상인 프란체스카 애니스(<>)와의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들은 1995년 해크니 엠파이어에서의 <햄릿> 공연 당시 부녀 관계(랠프 파인즈가 햄릿 역, 프란체스카 애니스가 그의 어머니인 거트루드 역)로 연을 맺어 지난 11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프란체스카 애니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무슨 일이 있다고 해도 우리는 매우 유쾌한 관계를 지속해왔다”며 ‘이별하는 자의 쿨한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위험한 정사> <내츄럴> 등의 여배우 글렌 클로스는 남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지우며 세 번째 님을 맞아들였다. 상대는 바이오테크 기업 아이덱스의 창립자로, 결혼식은 지난 2월3일 그가 소유한 해변가 저택에서 행해졌다. 글렌 클로스는 1969년에서 71년, 1984년에서 87년 두번의 결혼생활 경력이 있으며 <새로운 탄생> <위험한 관계> 등으로 오스카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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