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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소식] 베컴, 브라운관 원정에 나서다 外
2006-01-05

데이비드 베컴

데이비드 베컴/ 액팅 라이크 베컴!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레알>에 이어 브라운관 원정에 나섰다. 그는 1월부터 방영되는 영국 <BBC>의 인기 SF시리즈 <닥터 후>의 두 번째 시즌에 출연할 예정으로, 우정출연에 가까운 역할일 것으로 보인다. 축구공을 타고 머리띠를 팔며 은하계를 여행하는 꽃미남 히치하이커 역이라면 더할 나위 없을 듯. 어쨌거나 빅토리아 베컴의 동반출연만은 막아주시길.

지오바니 리비시

루카스 하스

루카스 하스, 지오바니 리비시, 에리카 크리스텐슨/ 청춘남녀들이 인디영화 <에덴의 정원>으로 모여들었다. 루카스 하스(<라스트 데이즈>), 지오바니 리비시(<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에리카 크리스텐슨(<플라이트 플랜>)이 바로 그들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제작하는 <에덴의 정원>은 우연히 옆집 소녀의 목숨을 구하게 된 젊은이가 진짜 히어로를 꿈꾼다는 내용의 블랙코미디. <노트북>에 출연했던 배우 케빈 코놀리의 연출 데뷔작이다.

박희순

박희순/ <러브토크>와 <남극일기>의 박희순이 바보의 친구로 돌아온다. 그는 ‘강풀’의 인기 인터넷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바보>에서 주인공인 바보 승룡이의 친구 ‘상수’를 연기할 예정. 술집 영업사장인 만화 속의 상수는 승룡을 우연하고도 비극적인 죽음으로 이끄는 인물이기도 하다. 승룡 역은 <파랑주의보>의 차태현이 캐스팅된 상태이며, <바보>는 1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에이브릴 라빈

에이브릴 라빈/ 스케이트 탄 소년(Sk8er boi)이 좋다며 방방 뛰던 소녀 록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스크린에 진출한다. 그녀의 데뷔작은 패스트푸드 산업의 위해성을 파헤친 에릭 슐로서의 논픽션 베스트셀러 <패스트 푸드 네이션>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극영화(다큐멘터리가 아니다!). 리처드 링클레이터가 감독하는 이 작품에는 라빈 외에도 패트리샤 아퀘트, 그렉 키니어, 에단 호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제시카 심슨

제시카 심슨/ 린제이 로한도 거절했다. 안젤리나 졸리도 거절했다. 샤를리즈 테론도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당장 촬영을 앞둔 007 시리즈 <카지노 로얄>에 비상이 걸렸다. 쓸 만한 본드걸이 없는 것이다. 제작진이 가장 최근에 출연을 제의한 배우는 <해저드 마을의 듀크 가족>에 출연했던 가수 제시카 심슨. 그마저도 거절한다면 <카지노 로얄> 제작진은 예전처럼 무명의 새로운 얼굴을 찾는 길밖에 없을 듯. 혹시 새로운 본드 대니얼 크레이그가 충분히 섹시하지 않아서는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