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부단한 인상의 제이크 질렌할이, 걸프전에 관한 새영화 <자헤드 그들만의 전쟁>(감독 샘 멘더스)의 촬영장에서 만만찮은 성깔을 과시했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가 질렌할의 입속에 권총을 밀어넣고 얼굴을 때리는 장면에서 일어난 사고로 질렌할의 이가 부러졌고, 이에 분개한 질렌할이 무명의 동료배우를 향해 무차별적인 주먹세례를 퍼부었던 것. 누가 전쟁영화 아니랄까봐.
제이크 질렌할, 영화 촬영 중 주먹세례
2005-11-17
눈에는 눈, 이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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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취재팀·사진제공 GAM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