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 노인 역할을 한 스펜서 트레이시의 뛰어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어부 산티아고는 한참 동안 고기를 한 마리도 못 잡자 마을사람들에게 놀림당한다. 하지만 소년 마놀라는 따뜻하게 그를 감싸준다. 산티아고는 사람들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바다로 다시 나간다. 거대한 고기를 만난 노인은 사투를 벌인 끝에 대어를 낚게 된다.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마을을 향하지만 이번엔 상어떼들의 습격에 맞서 싸워야만 한다. 존 스터지스는 <황야의 7인>(1960) 등의 장르영화를 만들었던 감독. 배우에 대한 안목이 있는 감독이었던 그는 스티브 매퀸, 리 마빈, 찰스 브론슨 등의 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바 있다.
TV영화...<노인과 바다>
2001-08-02
1958년, 감독 존 스터지스 출연 스펜서 트레이시 <EBS> 8월 5일(일) 낮 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