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미래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남자들은 샤를리즈라는 이름의 여인과 수도 없이 사랑에 빠지게 될 거다. 지금 샤를리즈 테론의 고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새로 태어난 소녀의 이름을 샤를리즈로 짓는 게 유행이라고. 최근 한 인터뷰에서 테론은 “누군가가 말하는 걸 들었는데,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갓 태어난 소녀들의 1/3 정도가 샤를리즈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더라”며 기뻐했다. 그러나 샤를리즈, 찰리즈, 샬리즈. 부르기 쉬운 이름이 아닐 터인데.
남아공에 샤를리즈로 이름짓기 유행
2005-10-27
한국엔 김 서방, 남아공엔 샤를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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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취재팀·사진제공 R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