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한 당신, 멋지다. 8월9일치 영국 <텔레그라프>가 휴 그랜트의 ‘영국인다운’ 팁 매너를 보도했다. 최근 베벌리힐스의 한 식당에 들렀던 휴 그랜트는 주차를 담당하는 직원에게 100달러를 팁으로 건네주었다. 하지만 행복한 직원의 미소도 한순간. 휴 그랜트는 차를 유턴해 돌아와 거스름돈으로 90달러를 되돌려 달라고 요청했다고. 호사가들은 휴 그랜트가 300억원대의 부자니 어쩌니 말들이 많은 모양이지만, 영국 신사는 경박하게 수백달러를 팁으로 날리진 않는다우.
휴 그랜트의 ‘영국인다운’ 팁 매너
2005-08-18
아껴서 남 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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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취재팀·사진제공 R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