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허우샤오시엔 감독이 아니라, 허우샤오시엔 교장 선생님이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하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의 초대 교장으로 대만의 거장 허우샤오시엔이 확정된 것.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아시아 미래 영화인들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각국 28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9월과 10월 두 차례 워크숍을 연다. 허우샤오시엔 이외에도 타이의 논지 니미부트르, 한국의 박기용, 중국의 유릭와이 등이 이 학교의 선생님직을 수락했다. 와, 학생들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