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장 드레스 심혜진이 대학로에 떴다. TV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심혜진이 연극 <6월의 아트>에 출연할 예정이다. <6월의 아트>는 2003년 국내 초연 이후 인기리에 장기공연되어온 야스미나 레자의 연극 <아트>를 여성 중심으로 재구성한 작품. 심혜진은 냉정하고 이지적인 지방 공대교수 관주 역을 맡아, 고상한 여자들의 지지고 볶는 입담을 부담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6월의 아트>는 6월2일 첫 공연에 들어간다. 프란체스카 여사. 도끼는 집에 두고 오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