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가 미국 내 버드와이저 맥주 광고에 출연한다. 별볼일 없는 소식인 듯하지만, 미국 스타들이 미국 내 CF에 출연하는 것을 ‘품위없는 일’로 여겨 극도로 꺼리는 것을 생각하면 파격적인 일(물론, 그들도 미국인들 몰래 일본 CF에 줄기차게 출연하며 푼돈을 벌어들인다). 다만 조지 클루니는 얼굴을 파는 것은 거절하고 목소리만 출연하기로 계약했다. 한국 CF감독들은 지금쯤 ‘천년의 전설’이라는 한국 위스키 광고의 조지 클루니를 떠올리고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