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의 열풍이 대단하다. 왜 사람들이 이 경기에 열광하는지는 현 프라이드 헤비급 챔피언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의 경기를 보면 이해가 간다. 이 타이틀은 세미 슐트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04년 8월15일 노게이라와의 경기까지 총아홉 게임을 수록했다. 국내 첫 발매되는 이종격투기 관련 타이틀이어서 경기 모음이 전부지만, 인간 흉기라는 말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살벌한 효도르의 경기를 보면 그런 불평은 어느새 꼬리를 내린다. 다행히 XTM에서 방영된 소스를 사용했기 때문에, 우리말 경기 해설을 들으면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