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백작님은 젊은이들이 마음에 들지 않나보다. <반지의 제왕>으로 오랜만에 악명을 높인 크리스토퍼 리(82)가 젊은 배우들에 대해 한마디 했다. 그는 경험없고 과대평가된 어린 배우들이 블록버스터 한편으로 절정에 오르는 것을 심란해하며 “그들의 연기는 허공에 있는 구멍을 쳐다보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무자비한 이빨자국을 남겼다. 영감님이 유일하게 마음에 든 젊은이는 조니 뎁. “요즘 세대 중 그나마 넘버원”이라는 것이 크리스토퍼 리의 인색한 칭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