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깁슨이 태평양 피지의 작은 섬을 사들이려다 원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그가 1500만달러에 구입 중인 섬 마고는 현재 일본 회사의 소유. 그러나 인근 섬의 부족들은 마고섬이 자신들의 조상이 소유했던 땅이며 19세기에 강제적으로 빼앗겼다며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피지 정부는 “거래는 판매자의 권리이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입장.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멜 깁슨은 “섬을 원시상태 그대로 보존”할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