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5일 한양대병원 소아과 이항(63) 교수가 불시의 화재로 세상을 떠났다. 대한소아과학회 회장인 이항 교수는 국내 소아암 백혈병 치료를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시킨 권위자. 충무로에서 그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4월 개봉예정인 소아암 소재의 영화 <안녕, 형아>에 출연한 조연배우로 알려져 있다. 경기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연극에 심취했던 그는 <만드라골라> <러브레터> 등의 연극을 통해 무대 위에서 열정을 불태운 연극인이기도 했다.
지난 2월25일 한양대병원 소아과 이항(63) 교수가 불시의 화재로 세상을 떠났다. 대한소아과학회 회장인 이항 교수는 국내 소아암 백혈병 치료를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시킨 권위자. 충무로에서 그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4월 개봉예정인 소아암 소재의 영화 <안녕, 형아>에 출연한 조연배우로 알려져 있다. 경기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연극에 심취했던 그는 <만드라골라> <러브레터> 등의 연극을 통해 무대 위에서 열정을 불태운 연극인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