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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소식] 강혜정, 타이의 열기 속으로 外
김도훈 2005-02-24

강혜정, 아사노 다다노부 >> 강혜정이 타이의 열기 속으로 빠져든다. 그는 타이 감독 펜엑 라타나루앙의 신작 에 일본의 인기배우 아사노 다다노부와 동반 캐스팅되었다. 는 타이행 크루즈에서 만난 일식 요리사와 한국인 여자의 사랑을 그리는 작품. 펜엑 감독은 에서 강혜정이 보여준 연기에 매료되어, 타이인으로 설정되어 있던 주인공을 한국인으로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월24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차승원, 신하균 >> 조선시대 어느 섬을 배경으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추리공포물 촬영을 최근에 마친 차승원. 그가 로 독특한 코미디 감각을 선보여온 장진 감독과 만난다. 광고회사 여사장의 살인범을 추적하는 장 감독의 신작 는 차승원을 검사로, 에 출연 중인 신하균을 용의자로 캐스팅했다.

문성근 >> 과외활동에 주력하던 문성근이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그는 배우 방은진( )의 감독 데뷔작인 범죄스릴러 (이스트필름)에 캐스팅되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다 잔혹한 연쇄살인범으로 변해가는 주부 역할에는 엄정화가 캐스팅되어 있던 상태. 문성근이 맡을 역할은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 있다. 오는 3월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감우성, 정진영 >> 왕의 남자들이 온다. 감우성과 정진영이 이준익 감독()의 신작 (제작 이글픽쳐스, 씨네월드)에서 호흡을 맞춘다. 연극 를 영화화하는 는 조선 최초의 궁중 광대인 장생이 연산군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애증의 삶을 다루는 작품. 감우성은 광대 장생 역에, 정진영은 폭군 연산 역에 캐스팅되었다. 는 12월 개봉을 목표로 오는 6월에 크랭크인한다.

브루스 윌리스 >> 열혈경찰 존 맥클레인은 (머리숱은 적어졌을망정) 아직 건재하다. 브루스 윌리스가 의 출연을 최종적으로 공시했기 때문이다. 그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을에 미국 동부에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언급하며 이같은 사실을 확실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에 따르면 4편에서 존 맥클레인은 지긋지긋한 경찰직을 벗어던지게 된다고. 할리우드의 노장은 죽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 출연료만 올라갈 뿐.

콜린 파렐, 제이미 폭스 >> 로 오스카를 노리는 제이미 폭스와 의 콜린 파렐이 복고 형사극으로 손을 잡는다. 두 사람이 캐스팅된 작품은 돈 존슨의 느끼한 연기로 익숙한 . 1984년부터 미국 에서 방영되었던 인기 경찰 드라마의 리메이크다. TV시리즈를 기획했던 감독 마이클 만()이 메가폰을 쥘 는 2006년 개봉을 목표로 오는 봄에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