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남자들이야말로 가장 열정적인 댄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비포 나이트 폴스>로 오스카 후보에 올랐던 스페인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이 전직 모델에 의해 고소당했다. 고소인은 신작 <바다속으로>의 미국 개봉파티에서 만난 두 사람이 춤을 추다가 “통제 불능의 바르뎀 때문에 엎어져 코뼈를 부러뜨렸다”고 주장했다. 고소인에 맞서는 바르뎀의 변호사에 따르자면 “하비에르는 너무나 능숙한 댄서이기 때문에 결코 그럴 리가 없으며, 여자 혼자 넘어진 것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