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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호프먼, "차라리 영국에서 살겠소"
오정연 2005-01-20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골수 민주당원인 더스틴 호프먼은 오는 9월, 영국 런던으로 거주지를 완전히 옮기겠다고 밝혔다. 이유는 “부시 대통령의 등장으로 미국에 대한 환상이 깨졌기 때문”. 호프먼은 자신의 최근작 의 홍보차 영국의 와 가진 인터뷰에서, “부시의 당선은 미국의 민주주의가 후퇴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혹독한 비판을 서슴지 않았다. 그간 그는 런던의 최고급 주택가 켄싱턴에 위치한 저택을 10여년째 별장처럼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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