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스나입스가 뉴욕시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야기는 지난 2002년으로 거슬러올라가, 인디애나주의 한 여인이 자신의 아들이 웨슬리 스나입스의 핏줄이라는 진정을 내면서 시작됐다. 이에 뉴욕가정법원은 스나입스에게 친자확인을 위한 DNA 테스트를 받으라는 명령과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 스나입스는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도 같은 진정을 제기한 적이 있는 이 여인의 정신병력을 근거로 뉴욕시의 체포영장을 무효화하는 소송을 제기한 것. 미국 법정의 오묘함은 아무래도 이해 불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