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1995년에 “한 친구에 대한 호의”로 출연한 저예산 독립영화 <던스 플럼>(Don’s Plum)의 배급을 가로막았다는 혐의로 영화의 프로듀서 존 쉰들러에게 고소당했다. 쉰들러가 요구한 배상액은 무려 3800만달러(약 400억원). 두 배우 역시 지난 8월, 자신들은 이 영화가 상업적으로 배포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출연한 것이라면서 쉰들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쉰들러는 “첫 촬영이 들어가기 전, 이 영화를 상업영화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개인적으로 설명했다”며 맞서고 있다. 디카프리오와 맥과이어는 1999년에 이미 이 영화의 또 다른 프로듀서 데이비드 스튜트먼에게 같은 이유로 고소를 당해 1천만달러를 배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