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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먹을거리, 볼거리, 잘 곳
2004-10-07

<먹거리>

PIFF광장, 광복로, 중앙로 일대

베니건스 (남포점)/246-5800

패밀리 레스토랑. 다양한 메뉴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한하여 하루 전 전화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주차장이용이 가능. 오전 11시 ~ 오후 12시.

사해방/245-7303

중국음식하면 느끼함을 먼저 떠올리지만, 이 집 주방장이 내세우는 점은 깔끔한 맛이다. 요리 수는 적지만 짬뽕, 자장면 등은 그 독특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기존의 중국집의 노란무와는 다르게 오이절임을 찬으로 주는데, 이 맛이 일품이어서 자꾸 발걸음을 옮기게 한다. 양은 적지만 값은 저렴하다.

완당집/245-0018

부산극장 맞은편을 보면 1958년에 생겼다는 완당집 간판이 보인다. 중국식 만두국, 일본식 국수 등을 전문으로 하며, 깔끔한 카페분위기로 실내장식이 되어 있어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하다. 완당이 전문이지만 라맹, 완당맹도 맛은 일품이다.

숫가락 젓가락/248-0135

전통 한옥집의 사랑방에 초대되어 온 듯한 설레임을 느낄 수 있는 집. 지하에 있지만 음침함과 눅눅함은 전혀 없다. 기와가 얹힌 돌담과 통나무 의자, 귀여운 장독대도 있어 단아한 한옥집으로 들어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5,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이집의 특미인 뚝배기를 맛볼수 있다.

희락/245-2656

각종 해물을 넣어 만드는 돌냄비우동으로 유명한 정통 일본우동 전문점. 생선초밥, 튀김, 우동이 함께 나오는 모듬정식도 권할 만 하다. 정식류는 8천원 ~ 1만 2천원. 오전 11시 ~ 오후 10시 까지.

서울깍두기/245-3950

PIFF광장 가까이에 위치한 이 집은 곰탕과 설렁탕 등 토속 음식으로 대를 이어가며 영업을 하는 명포이다. 특히 상호가 말해 주는 것처럼 깍두기의 신선하고 독특한 맛은 이 집만의 특색이라 할 수 있다.

서울삼계탕/245-3696

삼계탕은 생후 6주 된 영계에 인삼, 찹쌀, 밤, 대추, 마늘, 생강을 넣어 영양식으로 매우 인기가 높다.좋은재료를 엄선하여 만드는 이 곳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도 지점을 낼 만큼 그 맛으로 유명한 곳. 전기구이 통닭과 켄터키 치킨, 꼬리곰탕도 있다.

섬진강/248-0135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머리에 큰 양동이를 이고 다니며 '재첩국 사이소'라 외치며 동네어귀를 돌아다니던 아지매를 기억할 것이다. 낙동강변에서 잡아올린 재첩(남해지역의 작은 조개의 일종)에 부추잎을 띄워 파는 재첩국. 조그만 재첩의 귀여움과 그 시원한 맛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부산호텔 근처에 있으며 매년 부산 국제영화제 임시사무소의 Staff들이 식사를 해결하는 곳이기도 하다.

알타미라/246-8095

실내분위기는 고대와 현대가 묘하게 조화된 것 같은 알타미라의 지하 동굴과 흡사하다. 스파게티와 피자맛은 누구나 좋아할 만큼 맛이 있다. 소스도 여러 종류.

찰리스/253-2121

유럽식 노천 카페풍의 이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찰리스 대청점에서는 정통 스테이크와 젊은이들을 위한 이색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대청동 구미문화원에서 남포동 방면으로 내려가는 길.

블루스 Ⅱ/256-6166

남포동 일대에서 주말에 라이브 재즈를 들을 수 있는 분위기 좋은 곳. 세계의 유명한 맥주를 만날 수 있다. 광복로 로얄 관광호텔 옆.

할머니 회국수 집.

50여년 전통을 자랑한다니 그 맛은 직접 먹어보지 않아도 가히 짐작이 가능하다. 다시마를 우려낸 국물이 일품이다. 가게는 낡았지만 주방을 주변으로 둥그렇게 둘러앉아 먹는 재미도 솔찬하다. 그러나 고추가루가 엄청 매워 매운음식을 꺼려하면 먹기 힘들 정도.

행복이 가득한 집

광복로 거리 쇼핑가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옛날식 놋그릇에 담백하고 깔끔한 비빔밥을 담아 주며, 양이 부족하면 맛난 된장국과 밥을 더 먹을 수도 있다. 옛스런 실내장식과 음악은 비빔밥의 맛을 한층 돋구어준다.

감나무집 시골쌈밥

부산에 와서 쌈밥 한 번 안 먹어 보았다면, 멍청이라는 소리를 들을 지도 모른다. 미역 및 다시마를 포함한 온갖 종류의 쌈에 비린 맛이 나지 않는 걸죽한 멸치젓국이 일미.

자갈치시장

곰장어 구이 거리

때때로 들리는 통통배 소리와 자갈치 특유의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즐기면서 소주 한 잔 하기에 좋은 곳. 저녁무렵이 되면 곰장어 구이를 파는 노점들에서 풍기는 내음이 절로 발길을 당긴다. 서너명이 곰장어 구이와 소주 한 잔을 즐기는 데 3~4만원 정도 든다.

신동아 회센터

새벽 4시 30분 부터 밤중까지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1층 활어시장에는 190개 정도의 가게가 있다. 갖가지 고기와 해산물을 구경하고 즉석에서 횟감을 사서 먹는 재미가 좋다. 밤시간에 가면 부산의 밤풍경을 진하게 느끼면서 회를 먹을 수 있다. 모듬회가 4만~6만원 정도.

국제시장

먹자골목

간단하게 점심을 때울 수 있는 모든 음식이 모여있다. 부산에서만 먹을수 있는 밀면으로 시작으로 하여, 떡볶이, 튀김, 충무김밥까지 1,500원 2,500원까지 가격대의 음식을 맘껏 즐길수 있다.

족발 골목

15개의 전문집이 골목에 즐비하다. 쫀득쫀득하게 씹히는 맛, 큰 돼지 족발 하나면 2 ~ 3명은 너끈히 배를 채울 수 있다.

팥빙수 골목

집에서 만든 팥빙수를 3,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즐길수 있다. 20년 이상을 한 자리에서 팥빙수만을 팔아 왔다는데, 이 골목에만 15개 정도의 노점상들이 있다. 아주머니들은 너무 친절한데, 팥은 인스턴트가 아니라 집에서 직접 삶아온다고 한다. 가을이나 겨울에는 팥빙수 대신 뜨끈하고 맛있는 단팥죽을 판다.

낙지전골 골목

자갈치 시장에서 가져온 신선한 낙지음식을 즐길수 있는 곳, 12년 정도의 전통이 있는 골목이다. 낙지전골에 새우 사리를 얹어 먹는다면 그 맛은 평생 잊지 못할 지도 모른다. 개미집이 유명하다.

<볼거리>

민주공원(대청공원)

민주공원의 볼거리는 야경이다.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 야경의 운치를 느끼고 싶다면 중구, 서구, 영도의 항만 부두들이 한 눈에 보이는 대청공원이 가장 적당하다. 남포동 극장가에서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영화 한편을 감상한후에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조각공원을 산책해 보자. [버스] 38, 43, 70, 86, 105, 190번

용두산공원

부산의 대표적인 공원인 용두산공원은 부산의 가장 번화가인 광복동과 중앙동의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으며 그렇게 높지 않은 야산에 위치한 공원이다. 우리나라 최대항구인 부산의 활기 넘치는 모습과 화려한 부산시의 야경을 볼 수 있으며, 부산시내를 한 눈에 내려볼 수 있는 118M의 부산타워와 해양수족관, 꽃시계, 용상등이 있다. 주변에는 유명호텔과 일명 깡통시장이라고 불리는 국제시장, 남포동, PIFF광장, 남포동 극장가가 있어 쇼핑과 눈요기를 즐길 수 있으며, 전통 놀이마당을 포함한 여러 행사와 젊은이들의 각종 축제가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부산시의 행사가 있을 땐 꼭 여기 용두산 공원에서 불꽃놀이를 하기도 하다.

[지하철] 남포동역

태종대

태종대로 향하는 길목이 아주 아름답다. 또한 순환도로는 수려한 바다를 끼고 있기 때문에 꼭 돌아봐야 할 코스. 깎아지른 바다, 부서지는 파도소리, 울창한 숲이 주는 아늑함이 절경이라 할 수 있다. 해변은 모래 사장이 아니라 신선바위, 망부석, 전망대, 등대, 자갈마당 등 둘러볼 곳이 많다. 해안도로를 따라 운행하는 열차와 주변의 놀이동산도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에서 밤 8시 까지이다. [버스] 부산역 : 8, 13, 30, 88, 101번

자갈치시장

부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자갈치 아지매의 구수한 사투리가 정겨운 곳. 남포동에서 큰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최대의 어시장으로서 싱싱한 생선회와 해산물을 싸게 사서 먹을 수 있는 가게가 많고, 영도 다리쪽으로 좀 더 가면 건어물 시장이 있다. 오징어, 김, 마른 안주 등을 싸게 살 수 있어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국제시장

PIFF 광장과 코모도 호텔 사이에 위치한 국제시장은 그 물건의 다양성으로 매우 유명하다. 1950년 한국전쟁 이후 미군이 진주하면서, 군용물자와 함께 온갖 상품들이 부산항을 통해 밀수입되었는데 이들 밀수입 상품들은 이 곳 도떼기시장을 통해 전국 주요시장으로 공급되었다. 시장의 규모가 크고, 외국 물건 등 없는 물품이 없다고 해서, 도떼기 시장이 국제 시장으로 불리게 되었다. 오늘날 이 곳은 여전히 없는 것이 없는 시장으로 유명하다.

<잘곳>

코모도 호텔 부산 466-9101/ 중구 영주동 743-80/ 5/

서라벌 호텔 463-351/ 중구 대청동1가 37-1/ 5/

부산관광호텔 241-4301/ 중구 동광동2가 12/ 4/

피닉스 호텔 245-8061/ 중구 남포동5가 8-1/ 4/

타워관광호텔 241-5151/ 중구 동광동3가 20/ 2/

삼화관광호텔 246-4361/ 중구 남포동5가 8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