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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단신 모음
2004-10-06

양조위, 허우샤오시엔 등과의 '오픈토크' 열려

부산영화제를 찾은 게스트들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오픈토크’가 열린다.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신관정원에서 열리는 ‘오픈토크’는 8일 오후 1시30분 양조위와 이영애의 만남으로 시작될 예정. 9일 오후 5시에는 <오르>의 케렌 예다야와 <열대병>의 아핏차퐁 위라세타쿤과 박찬욱 감독이 만나고, 10일 오후 5시에는 두 대륙의 거장 허우샤오시엔과 테오 앙겔로풀로스가 만나게 된다. 일반인 참관도 가능하다.

예매 서두르세요!

아직도 예매의 기회는 남아있지만 서둘러야만 하겠다. 부산영화제 전체 상영작 262편 중에서 지금까지 한회라도 매진된 영화는 155편. 부산영화제는 10월 6일 오후1시 현재 8만 5989장의 티켓이 팔려나가 좌석점유율 55.8%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개막작 을 비롯해 <비포 선셋> <친밀한 타인들> <아무도 모른다> <호숫가 살인사건> <하나와 앨리스> <울부짖는 초원> 등 전회 매진된 영화도 52편에 이른다.

외국 언론이 본 PIFF

제9회 부산영화제의 개막을 앞두고 해외 영화산업지인 <키네마 준보 무비 마케팅 아시아>와 <스크린 인터내셔널>에서 부산영화제에 관한 기사를 실었다. <키네마 준보 무비 마케팅 아시아>는 산업지답게 BIFCOM(부산국제영상산업박람회)에 참가하는 일본 영화계와 PPP(부산프로모션플랜)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한류 열풍을 반영하듯 원빈에 대한 화보 기사와 더불어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 촬영현장에 관한 소식도 발빠르게 전했다. <스크린 인터내셔널>은 "아시아의 마이너에서 메이저 리그로"라는 제목 하에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 소식과 주요 상영작, 영화 산업에 관련된 기사를 5페이지에 걸쳐 실었다.

스펀지 4층에 페스티발 카페 오픈

부산국제영화제는 해운대에 위치한 스펀지 4층 비즈바즈에 페스티발 카페를 마련한다. ID 패스 소지자에 한해 가벼운 식사나 음료를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건물 3층에서는 독립영화 제작, 배급 활성화를 위한 인디 라운지를 운영한다. 한편, 씨네 21은 남포동 PIFF 광장에 위치한 동아데파트 2층에 ’까페 씨네 21’을 운영한다. 인터넷을 통해 프리 패스를 신청한 사람에 한해 8, 9, 10 삼일 간 자유롭게 식음료를 이용할 수 있다.

오픈콘서트 보러오세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있는 야외상영관에서 ‘오픈콘서트’가 개최된다. 매일 7시30분부터 30분 동안 영화 상영 시작전 열리는 ‘오픈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와 형식을 가진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물하게 된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하일라이트 공연을 비롯해 노영심의 피아노 연주회, 팝페라 카스트라토 정세훈의 노래, 퍼니밴드의 관악 연주 등이 날마다 만날 수 있는 공연. 야외상영 영화 티켓을 가지고 있는 관객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영화제 기간 동안 해운대 구남로에서는 거리 공연과 전시가 열리고, 남포동 PIFF 광장에서는 공연과 게스트 무대인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