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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TV] 박신양 이미연 주연의 멜로영화 <인디안 썸머> 外

:: 금주의 공중파 TV 영화 프로 8월 둘째주 (8.14-8.15)

8월14일(토)

KBS2EBS

밤 10시40분밤 11시10분

<인디안 썸머><릴리 마들렌>

8월15일(일)

EBSEBS

오후 2시 밤 11시 10분

<형사>한국영화특선 <족보>

<형사>

Maledetto Imbroglio 1959년

감독 피에트로 제르미 출연 피에트로 제르미

EBS 8월15일(일) 낮2시

피에트로 제르미가 감독과 주연을 겸한 작품. 어느 형사반장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지는 여러 가지 사건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로마 시내의 오래된 고급 아파트에 도둑이 든다. 기동 경찰대의 인그라발로 반장은 이 강도 사건의 범인을 수색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하지만, 정작 피해자는 사건을 숨기려 한다. 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었던 자는 이웃집 하녀 아순티나의 약혼자로, 미국인 여성과 함께 있었다는 알리바이가 성립되어 풀려난다.

<인디안 썸머> 2001년감독 노효정 출연 박신양, 이미연

KBS2 8월14일(토) 밤10시40분

박신양과 이미연이 주연하는 멜로영화. 영화음악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변호사 서준하는 사형선고를 받은 이신영의 항소심을 맡게 된다. 그녀는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받았다. 준하는 신영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해외연수를 포기하면서까지 매달린 끝에 준하는 신영이 무죄라는 단서를 찾아낸다. 신영의 남편이 상습적으로 아내를 폭행했고 방을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등 신영을 폐쇄공포증에 시달리게 했다는 것.

<돌이킬 수 없는>Irreversible 2002년감독 가스파 노에 출연 모니카 벨루치

캐치온 8월14일(토) 새벽3시5분

시간 순서를 뒤집는 방식으로 만든 가스파 노에의 문제작. 영화에서 배우 모니카 벨루치가 폭행당하는 장면이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 애스홀클럽 렉텀 앞에서 요란한 사이렌이 울린다. 한 남자는 들것에 실려 나오고, 다른 남자는 손목에 수갑이 채인 채 경찰을 따라나선다. 이어 장면이 바뀌면 알렉스의 강간범을 찾아 파리 밤거리를 미친 듯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보인다. 그리고 폭행당한 알렉스의 아픔보다 몇배 더 잔인한 복수가 시작된다.

<사토라레> サトラレ 2001년

감독 모토히로 가추유키 출연 안도 마사노부

캐치온 8월14일(토) 오후4시

<춤추는 대수사선>의 모토히로 가츠유키 감독이 만든 판타지영화. 최근 일본 대중영화에서 주목받는 감독답게 매끈한 오락영화로 만들었다. 사토미 켄이치는 비행기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로서 부모를 잃고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청년이다. 평범해 보이지만 그는, 생각하는 모든 것이 주위 사람들에게 전해져 마음을 들켜버리고 마는 사토라레. 그의 마음속 솔직한 생각들에 사람들은 당황하고 긴장하지만 정작 본인은 전혀 모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