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의 공중파 TV 영화 프로 6월 셋째주 (6.18.-6.20)
6월11일(금)
MBCKBS1SBS
밤 12시15분 밤 12시55분 밤 12시55분
<에어 콘트롤>독립영화관<비밀과 거짓말>
6월12일(토)
KBS2EBSMBC
밤 10시40분밤 11시 밤 11시30분
<런어웨이 브라이드><리스본 스토리><울랄라 씨스터즈>
6월13일(일)
EBSEBSKBS1SBS
오후 2시 밤 11시 10분밤 11시 20분밤 11시 40분
<해적선, 악마호>한국영화특선 <렌의 애가><클라라의 결혼식><황비홍 용성섬패>
<해적선, 악마호>The Devil-Ship Pirate 1964년
감독 돈 샤프 출연 크리스토퍼 리
EBS 6월20일(일) 오후 2시
돈 샤프 감독이 만든 액션모험물. 드라큘라 캐릭터로 잘 알려진 크리스토퍼 리가 출연하고 있다. 영국 해협에서 강력한 스페인의 무적함대는 영국 함대와 격렬한 해전을 펼친다. 수많은 배가 파괴되고 승무원의 반수 이상을 잃으면서도 스페인 함대 아마다는 영국 본토를 공격하려 고전하지만 이미 승리는 영국 함대로 기울고 있었다. 로벨레스 함장이 지휘하는 스페인의 디아브로호도 전투 중에 심각한 피해를 입어 영국령의 섬으로 피신한다.
Runaway Bride 1999년
감독 게리 마셜 출연 줄리아 로버츠
KBS1 6월19일(토) 밤 10시40분<귀여운 여인>의 게리 마셜 감독작. <귀여운 여인>의 줄리아 로버츠와 리처드 기어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고 있다. 여성에 대한 편파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칼럼니스트 아이크 그래함. 소재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그에게 술집의 바에서 만난 한 취객은 도망가는 신부에 관해 귀띔한다. 그는 도망가는 신부 매기가 살고 있는 시골마을로 찾아간다. 결혼식을 눈앞에 둔 매기는 아이크를 골탕먹이며 그의 콧대를 납작하게 해주리라 결심한다.
<울랄라 씨스터즈>2002년 감독 박제현 출연 이미숙
MBC 6월19일(토) 밤 11시30분
<단적비연수>를 만든 박제현 감독작. 이미숙과 김민 등이 출연해서 유감없는 코미디 연기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극의 완성도는 조금 아쉬운 편이다. 라라클럽을 운영하는 조은자 사장의 나날은 괴롭기만 하다. 스테이지엔 파리만 날리고 섭외한 가수들은 펑크내기 일쑤다. 화려했던 옛날은 지난 지 오래. 은자는 종업원인 터프걸 미옥과 립싱크의 달인 혜영, 그리고 뒷북 소녀 경애와 함께 클럽의 재도약을 꾀하여 보지만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는다.
<비밀과 거짓말> Secret&Lies 1996년감독 마이크 리 출연 브렌다 블리신
SBS 6월18일(금) 밤 12시55분
브렌다 블리신의 연기가 어느 작품보다 빼어난 영화. 여성들의 애증의 드라마가 섬세하게 표현되고 있다. 마이크 리 감독의 대표작이자 비교적 대중적인 소품. 런던에 사는 지적인 흑인여성 홀텐스는 양어머니의 장례식 이후 자신의 친어머니를 찾고 싶어진다. 사회사업가를 통해 자신의 입양기록 파일을 보게 된 홀텐스는 자신의 친어머니가 백인임을 알고 혼란스러움을 느끼지만 용기를 내어 전화를 건다. 둘의 만남의 결과는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