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감독 이규웅 출연 김운하
<EBS> 6월2일(토) 낮 12시
<꼬마 신랑>과 <성웅 이순신>을 만든 이규웅 감독의 1963년작. 문종이 세상을 하직하자 어린 단종이 왕위에 오른다.
어린 단종을 보필하려던 김종서 등은 수양대군의 야심에 휘말려 피살되고 단종은 위기를 맞이한다. 수양대군은 안평대군을 귀양보내고 영의정 자리에
올라 병마대권을 잡기에 이른다. 한명회 등은 수양대군으로부터 명을 받고 충신을 하나씩 제거한다. 결국 단종은 폐위된 뒤 영월로 추방되는 신세가
된다. 영월에서 시간을 보내던 단종은 사약을 받는다. 1950년대부터 수많은 한국영화 작품에서 의상을 담당했던 이해윤의 화려한 의상, 그리고
허장강 등 배우의 연기가 빼어난 작품. 전계현, 이예춘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