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작곡가, 가수, 댄서, 연출가였던 조지 코언의 일생을 뮤지컬화한 <양키 두들 댄디>는 코헨 역을 맡은 제임스 캐그니를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영화다. 7월4일에 태어난 코언이 어떻게 브로드웨이에 입성하여 대성공을 거두고, 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존엄함과 용기를 찬양하는 노래를 만들어 전 미국인의 사랑을 얻게 되었으며, 끝내 루스벨트 대통령으로부터 공로 메달까지 수여받게 되는가….
줄거리로만 보자면 <양키 두들 댄디>는 노골적인 제목만큼이나 ‘위대한 아메리칸’을 찬양하는 따분한 영화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스트사이드 빈민가에서 태어나 약육강식의 법칙부터 깨우친 뒤 갱스터 역할 전문 배우로 성공한 제임스 캐그니와 코언의 삶이 기묘하게 겹쳐지는 순간, 이 영화는 쇼비즈 스토리를 통하여 아메리칸 드림의 일면을 드러내는 고백서가 되어간다.
신인 시절 제임스 딘보단 캐그니를 닮고 싶다고 선언했던 마이클 제이 폭스가 해설자로 등장하는 ‘제임스 캐그니-세계 최고의 배우’ 다큐멘터리는 놓치면 후회할 서플먼트.
Yankee Doodle Dandy SE | 1942년 | 감독 마이클 커티즈 | 출연 제임스 캐그니, 조앤 레슬리, 월터 허스튼 | 장르 뮤지컬 | DVD 화면포맷 1.33:1 | 오디오 돌비디지털 2.0 | 출시사 워너브러더스
▶▶▶ [구매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