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ffet Froid, 1979년감독 베르트랑 블리에출연 제라르 드파르디외EBS 11월8일(토) 밤 10시
알퐁스 트랑은 실직자. 그는 친구도 없이 아내와 함께 고층 아파트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알퐁스는 가지고 다니던 주머니칼을 잃어버리는데 지하철 경리 사무원이 칼에 배를 찔린 채 누워 있는 것을 발견한다. 아내에게 얘기하지만 그녀는 관심이 없다.
위층에 사는 수사관에게 말하지만 역시 근무 중이 아니라는 이유로 알퐁스의 얘기를 듣지 않으려 한다. 알퐁스는 자신이 살해한 것인지 아닌지 의심하고, 경리 사무원의 죽음 이후 비현실적인 사건이 연속해서 일어난다. 어둡고 초현실적인 프랑스 코미디. 현대 도시인의 소외감을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