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BIFF Daily > 8회(2003) > Todays News
오늘의 관객/People in Pusan
2003-10-08

나홀로 부산, 송미정 씨

사람이 부쩍 줄어, 썰렁하기까지 한 메가박스 예매 창구 앞. 다음 카페 “나홀로 피판”의 회원인 송미정(29)를 만났다. 미정씨는 자신의 동호회를 진정한 영화제의 폐인 모임이라고 설명한다. 삼삼오오 패거리로 몰려다니기 보단 혼자 영화제를 만끽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이다. 올해 영화제엔 모두 50여명의 회원들이 내려왔다. 물론 같이 다니는 모습을 보기는 힘들다. 각자의 스케쥴에 따라 움직인다는 이들은, 대부분이 회사원인 까닭에 장기간 체류는 꿈도 꾸지 못 한다고. 미정씨는 지금까지 스무편이 넘는 작품들을 만나고, 그 속에서 크고 작은 환희를 느끼는 중이다. 특히 첫 작품으로 관람한 <몽상가들>은 음악과 화면이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녀의 즐거움이 잠깐이나마 기자에게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모쪼록 끝까지 즐거우시길.

People in Pusan

지아장커/ 감독/ 10.4/ 해운대 그랜드

히토미 카마나카/ 감독/ 10.4/ 해운대 리베라

이칭 루/ 배우/ 10.4/ 해운대 리베라

디아오이난/ 감독/ 10.5/ 해운대 그랜드

니브 피시만/ 프로듀서/ 10.6/ 웨스틴 조선

가이 매딘/ 감독/ 10.6/ 웨스틴 조선

칼라 스토야코바/ 프로그래머/ 10.6/ 해운대 리베라

장 미셀 오세이/ 페스티벌 코디네이터/ 10.6/ 해운대 리베라

자끄 드와이용/ 감독/ 10.7/ 파라다이스

키릴 라즐로코프/ 감독/ 10.7/ 웨스틴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