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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in Pusan/오늘의 관객
2003-10-05

오늘의 관객

오랜만이다, 친구야!

중학교 동창과 부산에서의 감격적인 해후! 비록 하루뿐인 상봉이지만, 이재동(30, 왼쪽)씨는 이정태(29)씨를 만나기 위해 달려온 다섯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은 눈치다. 재동씨는 지난 3회 때 부산영화제를 방문한 이후 처음이다. 정태씨가 현장에서 어렵사리 구한 <그집앞> 티켓을 들고 입장 시간을 기다리다 기자의 레이더에 걸린 것. 영 쑥스러워 하는 정태씨까지 구슬려 카메라 앞에 세워놓으니 조명발 필요없는 훤칠한 미남들이다. 저녁이면 다시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 재동씨는 아쉬운 마음에 정태씨에게 해운대 밤바다에서의 산책을 제안하는 중이다. 철없던 중학생들이 서른이 됐으니, 무슨 얘기들로 긴 시간의 공백을 메울지는 벌써 귀에 훤하다. 먼 길 조심해서 올라가시고, 영화제가 즐거운 해후의 장이 되었길.

People in Pusan

토마 드 띠에르/ 감독/ 10.2/ 웨스틴 조선

스로단 뷰레티치/ 감독/ 10.2/ 해운대 그랜드

도로테 베너/ 감독/ 10.2/ 웨스틴 조선

빕케 폰 카롤스펠트/ 감독/ 10.2/ 웨스틴 조선

시모즈카 루이포/ 감독/ 10.2/ 해운대 그랜드

코스탄자 콰트리글리오/ 감독/ 10.3/ 웨스틴 조선

에사이아스 바이텔/ 감독/ 10.3/ 웨스틴 조선

후아킴 사피뇨/ 감독/ 10.3/ 웨스틴 조선

솔베이그 안스팍/ 감독/ 10.3/ 웨스틴 조선

엘리자벳 샤스타드/ 감독/ 10.3/ 웨스틴 조선

로이스톤 탄/ 감독/ 10.4/ 해운대 그랜드

유릭와이/ 감독/ 10.4/ 해운대 그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