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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안녕,탭댄스의 제왕이여!그레고리 하인즈 사망
박혜명 2003-08-21

무대와 스크린 양쪽을 탭댄스 구두로 화려하게 누볐던 댄서 그레고리 하인즈가 지난 8월10일 57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형 모리스와 함께 5살의 어린 나이로 처음 탭댄서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던 하인즈는 프레드 아스테어를 연상시키는 솔로 탭 스타일로 국제적인 명성을 떨쳤던 댄서. <젤리의 마지막 잼>(즉흥공연)으로 92년 토니상을 수상했고 <백야> <코튼 클럽> 등의 영화 속에서 실력을 과시하는 한편, 97년에는 미국 <CBS>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더 그레고리 하인즈 쇼>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