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Fan La Tulipe 1952년, 감독 크리스티앙 자크 출연 제라르 필립
EBS 5월20일(일) 낮 2시
<흑수선> 등을 만든 크리스티앙 자크 감독의 중세를 배경으로 하는 코미디물. 바람둥이 팡팡은 자신이 유혹한 여성과 할 수 없이 결혼해야만 한다. 결혼식장에 끌려가던 그는 보헤미안 여인을 만나는데 군대에서 명예를 얻게 될 거란 얘기를 듣는다. 군에 자원한 팡팡은 루이15세의 딸을 강도들로부터 지켜준다. 감사의 뜻으로 다이아몬드로 만든 튤립을 받게 된 팡팡은 이후 ‘팡팡 라 튤립’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자신이 왕의 딸과 결혼하게 될 것이라 믿은 팡팡은 왕궁으로 몰래 들어갔다가 발각되어 사형선고를 받는다. <육체의 악마>(1947)로 1950년대 프랑스영화계의 스타로 떠오른 제라르 필립이 주연하며 지나 롤로브릿지다 등이 조연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