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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법정으로 떠나다,나오미 왓츠의 신작
박혜명 2003-07-30

나오미 왓츠가 신작을 결정했다. 데이비드 린치의 <멀홀랜드 드라이브>, 할리우드 리메이크 <링> 등에 출연했던 그의 새 작품은 베티 앤 워터스라는 여인에 관한 실화를 다룰 영화. 아직 제목이 드러나지 않은 이 영화는, 살인죄로 기소된 친오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법정투쟁을 벌이는 여자의 이야기다. 당시 그녀는 고등학교 중퇴 뒤 두 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다가 이 사건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로스쿨에 들어갔고 졸업 뒤 끈질긴 조사 끝에 그의 무죄를 증명해냈다고 한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이 사건은 영국의 유명 영화사 워킹타이틀필름이 영화화를 진행 중. 감독은 <썸원 라이크 유>의 토니 골드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