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Magazine > 피플 > 사람들
[사람들] 공룡들과 축구를? 키이라 나이틀리
박혜명 2003-07-30

<슈팅 라이크 베컴>의 똘망한 축구소녀 키이라 나이틀리가 러브콜 세례를 받고 있다. 최근 미국서 개봉한 디즈니사의 여름용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에도 출연했던 그는, 쏟아지는 ‘콜’들 가운데서도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4> 출연 제안을 가장 기뻐하고 있다. “<슈팅…>을 보고 날 만나고 싶어했대요. 그 사람이 그런 생각을 해줬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에요.” 하지만 맡은 역할에 관해서는 행여 감독의 심기를 건드릴까봐 밝히기 꺼렸다. 그는 또 스필버그의 제작사 드림웍스의 신작 <튤립 피버>에 주드 로와 함께 캐스팅됐고, <캐리비안…>의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준비 중인 블록버스터 <아더 왕>에도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