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멀더 요원의 감독 데뷔전! 배우 데이비드 듀코브니가 <D의 집>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연출한다. 2년 전에 SF코미디영화 <에볼루션>에 주연으로 출연했다가 대중에게 외면받은 아픔을 간직한 듀코브니.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이번엔 한손엔 직접 쓴 시나리오를, 다른 한손엔 메가폰을 쥐고 나섰다. 듀코브니의 영화진출기 ‘2라운드’가 될 이 영화는, 미국 인디영화 제작사인 오베이션엔터테인먼트와 봅 야리프로덕션이 공동으로 제작·투자한다. 내용은, 한 남자의 과거와 현재의 우정을 교차시켜 보여주는 드라마라고. 주요 출연진으로 듀코브니와 그의 아내 티아 레오니, 그리고 로빈 윌리엄스 등이 결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