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일곱 번째 페스티벌 레이디로 박한별을 선정했다. 그동안 광고와 잡지 모델 활동을 통해 얼굴을 알려온 박한별은 부천영화제 폐막작인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여우계단>에서 발레를 전공하는 예고생으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신인배우. 영화제쪽은 “박한별이 영화제의 주관객층과 연령대가 비슷한 배우이며 가능성이 돋보이는 신인의 이미지가 영화제와 잘 맞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중2 때 친구들이 인터넷에 올린 사진 덕에 ‘얼짱’(얼굴짱)이란 별칭을 얻으면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던 박한별. 이젠 ‘부천의 얼짱’으로 영화제의 각종 공식행사를 통해 관객에게 부천영화제를 알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