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운동가인 할리우드 배우 숀 펜이 바그다드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논쟁이 일자 자신의 입장을 변호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2002년 12월, 현 이라크 위기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려고 바그다드를 방문했던 그는 돌아와서 미국의 대이라크 정책을 비판하고 이라크전을 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가 찬반논쟁을 불러일으킨 바 있었다. 따라서 지난 5월30일치 <뉴욕타임스>에 실린 이 유료 광고의 주내용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대한 비난. “그것은 명분없이 감행된 것이며, 결국 이라크 재건사업 계약으로 미국 기업들만 혜택을 보게 됐다.” 그는 또,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했던 이 전쟁의 정당화 발언을 비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