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감독 송해성 출연 최민식KBS2 6월7일(토) 밤 10시50분
삼류건달 강재는 여전히 인생이 제자리걸음이다. 용식은 조직의 보스가 되어 있지만 강재는 삐끼 노릇을 면치 못한다. 어느 날 용식은 홧김에 사람을 죽이고 이 사건을 강재가 대신 수습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리고 강재에겐 아내의 부음이 전해지는데 언젠가 위장결혼해준 중국 여인이 숨졌다는 것이다. 그는 시신을 거두기 위해 강원도로 떠난다. 배우 최민식과 장백지의 섬세한 연기가 인상적이다.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