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완전정복>을 촬영 중인 배우 장혁이 지난 5월14일 제작발표회장에서 한달 동안 연습한 탭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실력 한번 보여달라는 한 기자의 즉석 주문으로 선보인 것. 처음에는 “스승님이 마룻바닥 아닌 데서 췄다가는 평생 휠체어 타고 다녀야 한다고 하셨다”는 ‘핑계’로 거절했지만, 김성수 감독이 “나도 장혁의 실력이 궁금하다”고 거들자 기꺼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장장 3분에 걸쳐 소리도 없는 카펫 위에서 발을 열심히 굴러 박수를 받았다고. 동사무소 여직원 나영주(이나영)의 영어 마스터 고투기 <영어완전정복>에서 장혁은 그녀가 다니는 영어학원의 바람둥이 문수 역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