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이 4월25일 개봉하면서 1980년대에 실제로 일어났던 화성연쇄살인사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6년 1차 살인사건 이후 10차 사건까지 발생했지만 범인을 잡지 못한 미결사건이기에 더욱더 관심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봉준호 감독은 인터뷰에서 “범인이 하루빨리 자수해서 벌을 받기를 바란다”고 했고 시사회에 참석한 현직 형사들은 “공소시효가 끝난다 하더라도 끝까지 수사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영화 홈페이지(www.salin.co.kr)에서도 영화관람 뒤 범인을 추리하는 글이 올라오는 한편 재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추리소설 사이트(www.mysteryhouse.co.kr)의 100대 살인사건 메뉴에서는 이 사건의 경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참여연대, ‘1·25 인터넷대란’ 손해배상 청구
참여연대가 지난 1월25일 발생한 인터넷대란과 관련해 정보통신부와 KT,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소송의 원고는 인터넷 이용자 1516명, PC방 70개, PC방서비스제공업체 1개, 인터넷 언론사 오마이뉴스와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가 참여했다. 청구한 손해배상액은 재산적 손해와 위자료를 포함해 총 1억9680만원이다.윤효진